오늘 한강 뜀뛰기를 다시 시작했다.
파란 강, 시원한 바람, 활기찬 사람들...
달리기의 주위에는 항상 행복이 어우러져 있다.
시작하면 이렇게 좋은 것을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마음 먹은 것을 시작 못한 이유가 아닐까?
게으름, 두려움, 나약함... 저 녀석들을 괴물로 만드는 건 역시 자신.
시작과 함께 그것들은 이해못할 단어 조각일뿐이다.
한강의 시원한 바람 속에서
마음 먹었던 것들을 하나 하나 되새겨 본다.
이제 시작과
행복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