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부지런해졌다..
아침에 눈뜰때 이미 일어나 나를 보고 있는
그대를 기다리게 할까봐서
여전히 이 마음은 살아있지만..
사랑의 유통기한(?)을 염려하는 나자신을 보니
나의 유한함에 감사드리게 된다.
예전에 일기를 저녁에만 쓰는 줄 알았는데
이제 일기쓰는 시간이 이렇게 자유롭게 된것은
문사때문이다..
블로그 하나도 없는..
미니홈피 하나도없는..
나였는데 말이다..
올해 상담을 더 공부할까..했었는데
문예창작으로 바꿀까..슬며시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것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할 수있을까..
기준을 세워서 정하려고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여자도..남자도 아닌!)
다른사람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열망을 하나님을 잘 아시고 계시니까..
추운겨울은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아니다..
이 추운겨울에..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의 눈물을 흘릴까 생각해보면
이 겨울이 빨리 지나가도록 기도하게 된다..
어제 뉴스에서 어린아이를 체벌하는 방법으로
팬티만 입혀서 집 밖 베란다에 아이를 10분이상 세워놓은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상상히 도저히 안간다..
그 아이가 말을 분명히 잘안들었을꺼야..
그래서 견디다 못한 교사가 그렇게 한것일 수도 있지..
(그 교사도 박봉에..낮은 자존감과...없는 사명감에 하려니 고통이였을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봐도..남의 일 같지않게
내안에 분노가 생긴다..
아이들은..고통앞에 저항 할 능력이 없기때문에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내 자신도 그의 피해자이지만..
정말 그런 사람은 몽땅 보자기에 묶어서
바다 깊은 곳에 던져버렸으면 좋겠다는 끔찍한 생각을 한다..
하나님!
그래도 견딜 수 있는 고난만 허락하신다고 하셨으니..
가능하면..어린아이들에게는 너무 심한 고난은 하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