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포샵하고 있다 길드홈이란 곳도 꾸며주고 개인홈피도 꾸미고
방금전까지 20시간정도 포샵만 했다 머리가 띵하다 고물컴퓨터 기어코 피시방에 오게한다
워드 작업할게 있어서 근래 이삼일정도 타이핑 죽어라고한 것 같다
세월이 참 빠르다
휴대폰이 끊겼다 천만다행이다
이상한 전화가 여기저기서 오는데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다
근데 약간의 문제는 술 먹으라 밥 사준다는 전화까지 받지 못해서
싸움을 자주 하였다 산만한 덩치 믿고 앞에서 종알종알대봤자
맞는 놈이 이기는 놈인 법치국가의 혜택을 톡톡히 본다
난 어이쿠 이것을 요것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머리통을 기어이 내밀어 준다
때리라고 하면 왜 못 때리는 건지
나 같은 사람은 맞아도 싸다 사실 몇대 맞고 이 몇 개가 나가 떨어져도 신고하지 않는다
좀 심하게 맞고 싶다
날 주제로 글 적겠다는 사람들이 몇몇 생겼다
그 말에 순간 열 받아서 탁자가 부서져라 맥주잔을 내리치던 나
그러면 안되는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이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고 할 땐 보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가족들 걱정이 된다 나도 나이들었나 보다
한동안 민쟈님 생각이 자꾸 났다
태권도 잘하는 소녀라는 거 그것만으로도 내 머릿속은 온통 태권소녀에 관한 모티브들로 가득 찼다
그런데 적지 못한다 마음이 울적하고 찡할 땐 그냥 웃어본다
힘들 땐 이상하게 문사사람들이 생각난다 내가 본 그나마 천사와 가까울 것 같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