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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만의 용서..

박인영     날짜 : 2001년 01월 19일 (금) 9:42:01 오후     조회 : 4701      
오늘은 학원에서 시험을 봤다.
휴..
수학시험을봤는데.. 너무 문제가 어려웠다
난왜이렇게 공부를하기시러할까..
남들은 공부에 취미붙였다고 하면서 ..
그렇게 좋아하고... 그렇게.. 잘하는데..
남과 비교하면서 나를 낮추는 일은..
어쩌면.. 나를 바보로 만드는일같다..
근데.. 내가 ... 내가 그러면서. 발전해간다면...
난.. 바보가 되어도 좋을것 같다는생각을 한다..
정말로..
노력하지않고.. 짜증만내는 내가 너무 바보같고 ....
내가 너무 싫어서.
정말로 눈물이 날정도로 싫..........다........하....지만..
......
정작 나는 미워할수없는... 내 자신이기에............

나는 오늘도.. 바보가 되고...
다시한번 오늘에 나를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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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하~~ 저두 친구에게 화내고 부노님에게 짜증부리면
제일먼저 저에게 화가 나더군요 . 그럴때면 가끔 내가 왜 이세상에 존재 하는지도 의심스럽고요..
ㅎㅎ

지금 문사에서는..왠지 이런 ..글들이 그리워지는 날이군요.
2001년이면 -_-ㅋ 중학교 2학년때인데 ..전 고2때 여길 가입했으니 ㅎㅎ;;
지금 탈퇴하셔서 . .... 이글을 볼날이 ..어쩌면 아예 없을테지만.

힘내세요 .. 그말밖에 해줄수가 없네요 . 서로에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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