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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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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민주주의,
날짜
:
2008년 05월 28일 (수) 2:22:27 오전
조회
:
1700
삼일째,
실시간 시위 영상을 보면서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저번주 내가 다녀왔던,
평화로웠던 시위는 어디로 사라지고
나와같은 국민이란 이름으로 있는 저 사람들은 왜 거리로 내몰리고
가두시위를 하고 있을까.
평화시위에 무력으로 맞서고,
겨우 3일 지켜보았는데,
하루는 방패, 하루는 헬멧 그리고 오늘은 헌병에 군간부까지.
무섭다.
나는 무서웠던 것 같다.
무섭고 비겁한 내 자신이 너무 싫은 삼일째의 새벽.
민주주의를 외칠 자격은 있을까?
그저 이사람도 저사람도 하니깐, 나도?라는 갓잖은 심리일까.
슬프다.
지금, 이 현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애쓰는 내가 너무 슬프다.
06.06
무서운 헌병...후덜덜...
저는 일단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군인으로써,,흠...
하지만,,정치적 중립을.....
그저 ,, 가슴 아플뿐이네요
무서운 헌병...후덜덜...<br /> <br /> 저는 일단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군인으로써,,흠...<br /> <br /> 하지만,,정치적 중립을.....<br /> <br /> 그저 ,, 가슴 아플뿐이네요
06.06
ㅡ.,ㅡ나도 나도...z
<p>ㅡ.,ㅡ나도 나도...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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