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멍텅한 오늘 아침 드디어 봄학기 성적이 공지된다. 벌렁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학사포털에 들어갔다. 학번을 입력하고 비번을 넣었다. 놀만큼 놀았기에 후회반 긴장반 두근거리며 조회버튼을 누른다. 순간 질끈감은 눈을 뜨고 모니터를 바라봤다. 비비비에이비비비비.... 나의 성적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장학금은 물건너 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