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라고 생각하고 썼던 가면이었다. 나를 쉽게 보여주고싶지 않았다. 내 맘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어느 순간 정말 친한 주위 사람들이 아니고는 가면을 벗을 수가 없다 어느 순간 가면이 아니라 내 얼굴자체가 된거같다. 모르겠다. 벗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상처 받는건 이제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