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
갠지스의 바 구석에 앉아
누군가의 노래를 엿들은 적이 있었다.
좁은 통로를 내려오는 계단을 따라
새파랗게 비틀거리던 그 겨울비같이,
아무 것도 아닌 그 음성 위에
한없이 한없이 떨어지던 멜로디...
......
그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음악이 죽도록 절실했던 것은.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07.23
음악이 죽도록 절실했던 것..
어떤기분인지 궁금하군여
근데...
가을바람님이랑..아래에 푸른바람님이랑
헷갈려요....ㅋㅋㅋㅋㅋ......
다들 바람이 좋으시나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