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온 곳이 다 땡기는 게 마치 메리오트가 된 느낌.
누군가가 몸의 여기저기를 줄로 잡아 땅기는 거 같아..
아침에 일어나서 뛰다가 정말 쓰러질뻔. =_=헉...
갑자기..
원하는 체력 수준이 높아져버렸달까..
내 체력이 저질체력이 된 것도 있지만
너무 급하게 짐승같은 체력을 요구하시니..
몸이 너무 무겁다ㅠ.ㅠ
솔직히 운동하는 거 기분은 좋은데-
당장 죽겠으니까, 속으로 궁시렁궁시렁거리는 중..
월e를 봤는데, 너무 매력적인거..
사고 싶은데 사고 싶은 제품은 품절!! ㅠ
아... 진짜 사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마음이 안정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저런, 생각할 시간도 없는데,
자꾸 날 쿡쿡 건드리는 사건들이 발생한달까.
전역은 조용히 하는게 제일인 거 같은데-
너무 시끄럽게 하고 간 인간 덕분에
기분이 참 그렇다.
그런 수준낮은 이간질에 당하고 있는 사실 자체가 짜증난다.
전투화를 신고 있었지만 그냥 같이 밟아버리는 건데..하고 후회된다.
조용한 곳에 있고 싶다.
난 얼마나 시끄러웠을까. 날 달가워 않는 사람들에게 너무 짜증났을 것 같다.
내가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시끄러운 것들이 신경쓰인다.
마음같아서는 다 닥치라고 하고 싶은데,
내가 원래 제일 시끄러운 아이였지 싶어서 침묵.
난 다시 소심한 남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