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초록빛 짙은 나뭇잎 사이로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도
점점 식어간다
화창한 내 가슴속은
벌써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을 기억한다,,
성큼성큼 다가오는게 참 섭섭하네...
문득.,, 만남이라는게 두렵고 반가워서
고개가 파르르 떨린다..
또 다시 눈앞의 초점이 흐려진다..
빗물보다 진한 내 눈물..
그리고 추억을 정리해야하는 시간이 머지않앗다는
아주 실감나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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