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수고로움이 날 행복하게 합니다. 귀여운 배기팬츠. 촌시런 연두색 츄리닝. 맛있게 덜 익은 푸른 호박. 익숙한 채도의 그릇. 컴통만한 비타민 C 한통. 핫초코 한 상자.
그리고... 주머니 속 따스한 마음..
비오는 2008. 여름..
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