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능이끝나고 빈둥빈둥대다가
오늘은 마음을 먹고 시립도서관에 갔다
동생이 추천해준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이라는 책을 읽기위해서
처음엔 무슨 판타지소설이냐고 뭐냐고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피자마자 한번도 접지 않고 읽은 나의 두번째 책
판타지 소설이 아니었다
자신의 발전시키기를 원하는 여성을 위한 책이었다
요즘 서점에 널리고 널린 책들이 자기계발&발전에 관한 책들인데
이 책은 다른책들과는 정말 달랐다
그리고 지금의 나를 위한 책이기도 했다
난 지금 나태함과 지루함과 귀찮음에 둘러쌓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대기만 했었다
근데
이 책을 읽은 순간 도전하고자하는 욕구가 속구쳤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망설여지고
자신을 다잡고 싶은
내 친구들과 문사인들에게 꼭 선물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무튼 오늘 도서관에서의 하루는
빈둥거리던 나에게 엔돌핀이된듯하다
그냥 뿌듯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