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면
뜨뜻한 장판속에 들어간
내 몸은 나올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할부지가 티비를끄고
할무니가 내 피엠피까지 꺼버리고
할수없이 컴퓨터를 켰다
뭔지모를 이 허무감에 휩쌓여
난 요즘 무슨생각을 하고사는건지
맨날 뒹굴뒹굴
그래도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니니까 망정이지...
우아
너무 복잡하게 생각안할란다
지금은 일단 좀 놀으련다
학원댕기면서 기타 재밌게 배우고
놀으련다
룰루랄라
나의 이 허무감따윈 없어져버려라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