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오픈북 ㅋ
그러나 답안지를 날라다니는 나의 괴발개발 발로쓴 필체 ㅋㅋ
존경하는 교수님과의 수업 두번째.
독서지도 계획안을 짜면서 피식 엉뚱한 상상ㅋ
책을 한 10번 넘게 보면 내구성이 다 된다면?
"교수님 전 열심히 했습니다. 보세요~ "
하면, 내구성 다된 책이 팡! 터져버리고 교수님은
"학생, 수고했네. 자네는 Pass 야~" 하는 제도라면 ㅋ
난 정말 행복할테야.
지난 중간고사때 봤던 샤방간지 하악하악 이켠닮은 총각은 보이질 않고
오늘도 보이는 후드 콧수염남과 그의 친구 훌쩍이 오도방정 콧수염남 ㅋ
저기저 등치도 오늘만큼은 시험공부를 하러 겅중컹중 ㅋ
짹짹짹짹 쫑쫑쫑쫑 멀리서도 티나는 유교인의 밝은 기운.
눈에 불똥이 확확 튀는 드라큘라 덧니 언니야.
지겨운 시험은 앞으로도 내년에 두번이네 ㅋ
아흥흥
당장의 시험보다 먼 미래의 고민으로 인해 뒤척 뒤척 갑자기 뚝.
아흥하응 인생이란 모 이리 복잡한지..
나보다 더 험난했을 인생의 선배들을 보며 존경과 감격의 탄성 "꺄~~~"
아흥어흥.
오늘 하루도 다 가고...
침조절도 못하는 다 큰 어른은 다시 꿈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