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랬듯이 철없다 누가 말한다 넌 정말 철이없구나 너무 낙천적이야. 씨익.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말들. 난 내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놓고 그렇게 행동한다 다 만들어 낸거야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 성격 바꾸기, 쉽다고 한다 정말 쉽다 이렇게 쉬울줄이야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이게 내 성격인지도 모른다 감성적이다 감성적이기에 그럴 수 있지 않나
난 참견하기 무지 좋아한다 하지만 절대로 참견하지 않는다 그건 표면상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한것일뿐 원래 성격이 그렇지 않다 하지만 이게 본모습이다. 단순하게 살면 편하다 아무것도 알지 않으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살수 있다 생각하는 것 만큼 기분 나쁜 건 없다 그래서 끼어들지 않는다. 단순한척하기 아무고민없는척하기 긍정적이고 낙천적인척하기 라 생각했지만 실상 이게 연기인지 진짜인지 나는 정말로 단순한건지 아니면 생각이 많은건지 내 생각대로 움직이고 만들어내는 건지 아니면 그렇게 행동하기에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뭐가 먼저이고 뭐가 나중이고 아니면 뭐가 가짜이고 뭐가 진짜이고
같은말을 반복한다 생각하고 있는 말들이 정리가 안된다 아니 실상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기에 만들어진 말들을 쓰고 있다 그게 곧 내 생각이다. 정말 하나도 모른다. 누군가 말한다 넌 생각이 많아서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뭔말, 니놈의 말도 모르겠다만은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웃긴다 가만생각해보면 난 항상 이렇다 하지만 이렇지 않다 , 이렇지 않다 하지만 이렇다 식의 말들을 내뱉는다. 확실한 내가 없다는게 정답일려나 내 생각하는 방향은 항상 이기적이고 개인적이다
그렇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 그래서 난 내 생각을 없애기 시작했다
아, 그래서 난 내 생각이 없었던 건가. 한차례한차례 거부감 거리감을 내비친 사람들을 위해 버리기 시작한 내 생각들 그리고 지금의 나 특이하고 몇차원이라는 많은 수식어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것을 지닌 나 그것을 노리고 만들어져 정말 이게 나라고 생각하는 나 .
하지만 지금까지 쓴 글도 다 거짓이다. 흘러나오는 노래에 따라 뭔가 이상해 보이고 싶어서 쓴 글일 뿐
나는 원래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