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문제는 사소했고,
나는 정말 말없이 크게 만들었다.
역시나 내가 먼저 손 내밀고,
나는 지저분한 마음을 버린다.
먼저 손 내민다는 게, 이런 의미로써 살아가게 될 줄은 몰랐다.
언제나 당연했고, 언제나 당연하다.
나는 내 마음이 서걱거리고 불편한 게,
못 참을 정도니깐.
눈물이 아른아른 슬퍼질 정도니깐.
언제나 이렇게 먼저 손 내민다.
독하다와 독하지 못하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서걱거리는 마음은 괜찮아졌는데,
또다시 다른 불편한 마음으로 인해,
내 문제로 인해 난 언제나 이래야할까.
웃는자에겐 복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