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악화되면서 찾아온 우을증과 대인기피증. 두번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잔뜩 물을 먹은 솜처럼 나를 짓누르고 숨을 막히게 하고 있어. 개강이 다가오고 있어. 난 이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