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나보다 그아이와의 추억들이
아, 내가 나혼자 만든 추억들이겠지만,,
매일 생각을 안한적이없다 이름이라도 ,,
억지부렸는지도 모른다 계속 그 아이를 좋아한다고
사람들을 만나면 말한다 난 짝사랑중이야
그렇게 말하면 말할수록 확신이없다 , 아직도 설레이다
그러다가 한없이 무덤덤해진다
잘려면 바로 잘수도 있는 새벽에 잠을 참아가며 노래를 들어가며
추억이나 돌려보자 생각하는데
단 한 컷의 모습만 기억나 처음 서로를 알게되었을때 수줍어했던 웃음
아 ,, 갑자기 다른모습들도 생각나.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창가에 앉아 있는데 건너 창가로 그 아이가 날 바라보면서 짓던 웃음
그리고 무리속에서 아무표정없이 짓던 3년만에 보는 그아이의 옆모습.
우흥, 덕분에 내 졸업식 사진은 근심으로 눌러버렸지만,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가만 보면 나 혼자의 상상이였고 나 혼자의 설레임이여서 그런가
막상 이제 와서 기억하려면 없어져가 처음엔 끝도없이 많았는데
지금은 몇개 안되
지금은 누굴 좋아한다는 말을 쉽게 못하겠어
호감이나 관심은 수없이도 많이 가져봤지만 좋아한다 라는 표현은 도저히 안나와
그냥 스캔들같은 상황은 즐기지만 막상 관계를 발전시키려 한다면 난 거리를 두게 되
쉽지가 않은것 같아 감정 키우기
제대로 된 설렘을 다시 만나길 바래
나만의 것에서 벗어나주길바래
좋아한다는게 뭔지 단번에 알았으면 좋겠어
우흥, 얼른 자야 내일 시험공부도 하고 밤샘작업도할텐데,
이힝, 어여 자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