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반대편에 날아온지 일주일이 되어간다.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구비하고 마음을 다지는 중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지만, 하나부터 열가지 모든게 새로우니
이건 뭐 여기 꼬맹이들보다 내가 못하단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는 잘 할 수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되뇌인다.
그리고 난 그래야만 한다. 쉽지도 않을 것이고 그리 짧지도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
누가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려하거나 이미 데려다 놓았더라도
나는 나인거다. XOXO Y.
우리 함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