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부딪힌다는 멋진 표현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좌절하는 순간에 쓰인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그 노력이 뭔가 실체가 있기보다는
노력하고자하는 노력이 한계에 부딪혀서 매번 좌절 중이다.
그러니까 간단한 표현으로는 '의지박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노력하려는 계획을 너무 크게 잡았나?
아니다, 남들 하는 것 보니까 나는 댈 것도 아니고 극히 현실적인 계획일 뿐이다.
맞다, 남들 하는대로 나도 똑같은 능력이 있을거란 오만을 버려야지.
후-
하루하루, 하던대로만 하면 되는데 그것이 안되니 문제다.
뭔가 구체적이고 세세한 계획이 필요하다.
-습관적 컴퓨터 사용 자제
-말하기 보다 듣기를 3배로 늘리기.
이번주에는 저렇게 딱 두개만 지켜야지. 딱 두개다! 할 수 있다!
어떤 결과가 따르든, 나는 열심히 하는 나를 응원할 거다.
또, 열심히 못하는 나라면 애써 두둔하거나 변명하지는 말아야 겠다.
나를.제대로.사랑하는 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