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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날짜 : 2014년 01월 14일 (화) 11:23:24 오후     조회 : 3552      
뭘 잘했냐고 우냐는 말을 들으며 커서였을까.

우는 것도 죄를 쌓는 기분이라 
웃어라 웃어라 하며
속으로 우는 고약한 버릇이 생겼다.

속으로 울음이 격하게 흐느낄 수록에
웃음은 맑고 밝고 청아한 아이러니.


내가 지금 죄를 짓고 있습니다.

죄를 짓기 싫어 죄를 몰래 짓습니다.

우는 소리내면 
그나마 있는 내 사람들이 떠날까 무서워
무서워 웃습니다. 

거짓으로 누군가를 대하는 것은 죄라고 들었는데
그 죄를 짓지 않고 살면
우는 소리면 늘어져 다 떠날까 무서워

오늘도 죄를 짓고 내일도 죄를 지을 겁니다.

내 고해성사를 
아마 웃는 내 얼굴만 보는 내 사람들은 모를거다.

그러니

오늘도 외롭다.

세상의 모든 죄인이 이렇게 외로움의 수형을 사나보다.

이 형이 언제 끝날까.

내 우는 소리를 듣자고
찾아와 줄 친구가 있을까,
날 사랑하는 이가 있을까...

오늘은 이 삶이 무거워 발을 좀 질질 끌게 된다.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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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했죠. 항상 겉으론 웃고 속으로 운다면
누구도 모를겁니다. 본인이 꺼내놓지 않는 한 그 형은 끝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이들도
때로는 남 몰래 숨어서 울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게 다 다르지만 또 다르게 보면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듭니다. 혼자 끌어안고 있으면 언젠간 곪아 터져요. 그때는 다른사람들이
알아도 도움을 주는게 더욱 힘들죠. 용기를 내세요~ 내가 남을 믿지 못하면서 남들이 나를
믿어주기를 찾아와주기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건 너무 스스로에게 가혹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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