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이였다. 쨍쨍. 우와 오늘은 비 안오겠네. 나갔다가 몇 방울 맞았다.
벌써 두 달.. 비가 안온날들은 세어볼 수도 있을정도? 진짜 비 많이 온다.-_-
아니면 내가 레인메이커인가. 뭐 그럴수도.
내일 모레 뉴욕을 떠나 잠시 여행을 한다. 돌아와서 여행기라도 남길 수 있게
작은 수첩도 들고 갈 생각이다.
문사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주는게 참 좋다.
이 곳이 추억의 공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다.
누군가는 너는 생각보다 참 좁게 산다고 했고,
또 누군가는 이런 나를 알게 되었을때 까무라칠 듯 놀랐다.
어떻게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감사할 따름이다.
괜히 이런 말 써놓는게 후회스럽기도 한 이유는?
프리형이 아까 말 걸어서 그런거 같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