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던 사람이기에...
미안하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게
항상 마음에 걸렸던 녀석.....
그래서 더 미련이 남았고
그 사람의 흔적을 찾게됐고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고 찾게되었고
이제라도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
오늘 알았다
이럴 필요가 없다는 걸..
이러는게 오히려 잘 살고 있는 그 사람을 힘들게 할거라는 걸
그 녀석 고맙게도 새로운 사람과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어 보였으니까...
아주 잘 살고 있는 것 같았으니까.....
이젠 내 마음도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아..
만약에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나서
니가 이걸 보게 된다면...
그냥 내가 많이 미안해 했었다는거..
하지만 니 덕분에 그 마음의 짐도 놓을 수 있었다는거...
그래서 많이 고마워한다는 것만 알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