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가슴 벅차오르는 순간 아닌가.
내 운명을 내가 만들 수 있다니.
비록 이 "성적"이라는 더러운 것으로 만들어지는 더러운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이 것은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는 운명이 아니던가.
그 어느 것도 내 마음대로 이뤄지지 않고 내 곁을 떠나가던 것들에 익숙해질 무렵
오직 나의 노력과 재주 만으로 나의 운명을 만들 수 있다라는 사실은
그 얼마나 가슴 벅차오르는 일이던가.
그러니, 오늘도, 달리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