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들을 글로 적고 싶다는 신념이 생긴지 3달 정도 지났다.
물론 지금 내가 할수 있는것이 없는것 같다.
늘 하는일은 고되고, 다시 무언갈 배운다는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대학을 다니고 싶어도, 다음 봄까지 버텨야한다.
나는 참 잘도 마음이 바뀐다.
직장도 수도 없이 쉽게 바꿨고, 그래서 그런지 어디에 정착을 아직 못하고있다.
3달전의 각오가 언제 퇴색되어 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늘 가슴한켠에 도사리고 있다.
언제든지 방심한 틈을 타 나의 각오와 생각들을 덮칠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가지 다짐을 하기로 했다.
그것은 아무리 힘들고 죽기 직전이라도, 하루에 나의 생각들을 한줄 아니 한단어라도 적자는것이다.
문,사의 공개일기 란이 있다는것이 정말 위안이 된다.
나 혼자만의 생각들이 그래도 조금은 공유 되는 기분은 정말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