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에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각종 상을 수상한 명작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명작은 역시 명작이다. 어떤영화가 명작으로 불리울수 있는이유를 한가지 알게되었다.
무려 29년. 강산이 세번바뀌는 동안 우리들의 가치관은 많이 바뀌었다.
여자들은 좀 더 섹시함을 추구하고, 여성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어느정도 상승시켰으며,
대가족제도에서 핵가족시대가 보편화 되었으며, 우리 나라의 경제적 위치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이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는
세월이 그렇게 흘렀음에도 공감하게 되고, 감동하게 됨을 알게되었다.
역시 명작이다.
인간은 왜 슬픈 동물일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인간은 변화하고 발전함을 알면서도
우리는 나와 다른이를 볼때 과거만 보게 된다. 그것을 대변하듯 이영화는 재판을 보여준다.
'크레이머'에 나오는 이혼 부부는 양육권을 가지고 법정 싸움을 하게된다.
법정에 선 두 사람 그들은 서로 변화 했음을 알리려 하지만, 상대방 변호인에게서는
과거만 들출뿐이다. 과거의 상처 준것만을 감정이 없는 그저 현실적인 모습만 피력한다.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다. 감정이 없다면 인간일까?
감정이 있음에 인간은 발전하고 또한 변화한다.
과연 나는 다른이들을 어떻게 바라 보고 있는가?
나는 변화하고 성숙했다고 느낀이는 많을것이다.
그러나 내 주위사람들이 그렇다고 인정할수있을까?
오늘 왠지
아버지를 간절히 만나뵙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