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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다는건..

     날짜 : 2006년 01월 10일 (화) 2:21:49 오전     조회 : 2545      
그거 알아요?
웃는다는건 다 알고 있다는 뜻이래.
만약에.. 아무도 내 맘 몰라준다고 속상해하고 있으면..
꼭 웃어버리는 사람 있잖아.
난 너무 슬프고 괴로워서 울고 있는데
웃어버리는 사람 있잖아요..
그건, 다 알고 있는거래.
그거 몰랐죠..

살아가다보니까..
아직 몰랐던 것들, 그래서 이제야 알게되는 것들..
가끔은 잊어버린 일들도 떠올리게 되고..
그래서 또 아리고, 쓰리고..
그래도 그 많은걸 다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하하'하고 웃어버린다는거야..
그 많은걸.. 정말 다 아는거래요..

그래서 그랬나봐,
나도 꼭 웃는 사람이 왜 웃는지 몰랐던거야.
난 정말 화가 나 있는데..
진짜 대빵 슬픈데 말이야..
그걸 몰라서, 그 사람들이 나는 너무나 미웠나봐..
그래서 더 힘들고.. 더 괴롭고.. 더 슬프고..
알아요 그거?..

정말 힘들어도..
그거 다 알아주는 사람 있는거래.
그건 꼭 까먹지 마세요..

사람이 변하나요?
그렇게 존심강한 사람이 어떻게 변해..
나도 갑자기 나쁜 놈되라고 하면 못되는거거든.
알죠 그런거..

그러니까, 일어나요.
난 있잖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런거 다 아는 사람 있다는 얘기 들은뒤로는..
잊지 않고 있어요...

꼭 잊지 마세요, 그건..
진짜 중요한 거잖아..
알죠 진짜..
무감각한 나도 아는데 그걸 왜 모르겠어^^
잘 지내고 있어요,
내가 나중에 검사할거여.ㅋ


만일..

내가 가진 꿈들을 내 이름 앞에 행복하게 지울 수 있다면

살아갈 나는 언제나 새롭기 때문에 그 끝이 무엇이든, 이길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 by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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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음악은 내가 땡겨서.. 일단 집어넣었음ㅎㅎ
오늘은 이 노래가 필이 꽂혀 ㅎㅎㅎ;;
이것 참 ㅎㅎㅎ

01.10
노래 안나오.. >ㅁ<;;<BR>난 그래서 웃는 건 아닌데.. 아무튼 웃는 게 좋아. (건강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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