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파인애플 잘라서 넣고, 햄버거고기 두개넣고, 치즈, 땅콩쨈, 포도쨈, 쪼꼬렛쨈, 새우깡 2개반, 밥(라이스버거가 먹고싶어서 ㅡ.,ㅡ) 을 넣어서 먹어본적이 있었다....
맛있었다.... ㅡ.,ㅡ
라면 육개장국물에 과자를 찍어먹어본적도 있었다....
맛있었다.... ㅡ.,ㅡ
포도맛 c-plus 를 밥에 말아먹은적도 있었다....
맛있었다.... ㅡ.,ㅡ
라면에 캐찹을 뿌려서 섞어먹어본적이 있었다....
맛있었다.... ㅡ.,ㅡ
어렸을때 다리가 삔적이있었다.... 아....
한두번이 아니다.... 여러번 삔적이 있었다....
그때 침을 맞았는데 정말 신기하게 안아펐다....
일하고 돌아오신 울아빠....
다리가 아푸셨었다....
아푼다리.... 압정으로 눌러줬다....
그때 5초만 늦게 자리에서 일어났다면 난 이자리에 지금 이러고 있지 못했을거다....
ㅡ.,ㅡ....
7살때인거같다.... 그때 우리집이 전자렌지를 첨으로 샀을때였던걸로 기억된다....
신나서 이것저것 마-_-구 마-_-구 대웠다....
근데....
인형이 탈줄은 몰랐다.... -_-....
진짜다.... -_-....
이사실 엄마 아직까지 모른다.... ㅡ.ㅡ....
라면 스프가 디게 맛있었다....
스프를 대우면 더 맛있을거같은 생각이 들었다....
대웠다....
그리고 겉봉이 터-_-졌다....
스프는 이상하게 말라비틀어져서 굳-_-은체 날 원망하는 투로 보고있었지만....
그래도 손가락에 침뭍혀서 긁어먹었다.... ㅡ.ㅡ
근데 맵더라.... ㅡ.,ㅡ....
그후로 계속 그 한봉지가지고 얼마 찍-_-어 먹고는 배게 아래에 숨기곤했다....
-_-....
몇일뒤였고.... 아침에 일어나자 엄마는 기절초풍했다....
내한쪽 볼따구가 시뻘개져서 ㅡ.,ㅡ....
자다가 배개를 뒤집었었나보다 ㅡ.,ㅡ....
맞지는 않았다....
용돈이 끊겼을뿐.... -_-....
후레시맨 가면살라고 했었는데....
아주 예전에 '홍콩할매귀신' 이란 루머가 돌고돈적이있다....
그때 그 귀신에게 안잡아 먹-_-힐라면.... 손등에 초록색 사인팬으로 王 자를 그려넣으면 된다고했었다....
머 어렸을땐 누구든 그랬겠지만....
귀가 무지 얇-_-잖아....
집에달려와서 무성팬으로 손등이랑 이-_-마에 대빵크게 그려놨던걸로 기억된다....
아빠랑 엄마.... 암말못하고 멍하니 쳐다보기만 하시더라.... ㅡ.,ㅡ....
울엄마, 아빠가 했던말이 있다....
'넌 바닥에 앉아서 잘놀다가 니가 방구껴놓고 니가 놀래서 운녀석이야 ㅡ.,ㅡ'
내가 진짜 그랬을리라고는 생각안한다.... ㅡ.ㅡ....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 ( -_-)....
아 또있다....
한때 물폭탄(풍선이지만 -_-....)이 무지 히트쳤을때다....
근데 물풍선이 왜그리 조금했던지.... 수도꼭지에 끼우기도 힘들었다....
게다가 겨우 껴놓고 물을 넣어도.... 매듭을 못지어서.... -_-....
이상하게 풍선 매듭짓는건 지금도 잘못한다....
무지 어려워.... -0-a....
여하튼.... 난 대부분 친구들이 만들어논거 몰래몰래 썼던걸로 기억되고....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교실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무슨생각에선지.... 물풍선을 입에 넣어버렸다.... -_-....
물이들어간 풍선이 이빨로 긁으면 까칠까칠하면서 왠지 짜릿했던것때문인걸로.... 추측된다.... ㅡ.,ㅡ;;;
입에 들어가는건 나름대로 쉬웠는데.... 나오질 않아;; -_-;;;;;
입은 벌려질대로 벌려져있으니 답답하고 숨도 막히는거같고....
발버둥치다가....
풍선을 깨물어버렸다.... -_-....
퍽 하고 풍선은 터졌고.... 물이랑 풍선껍대기는 내입안에서 헤엄을치고 ㅡ.,ㅡ
그많은 물을 감당하지 못한 내입은 폭포수 흐르듯 철-_-철 흐르기시작했고....
내앞 책상에 앉아있던애 머리서부터 그애 공책을비롯해서 도시락(아!! 기억났다!!!! 점심시간이었다.... ^0^a) 안에까지 아주 말끔히 씻어줬다 ㅡ.ㅡ
풍선껍대기는 양심상 내가 삼켰고.... ㅡ.ㅡ....
물론 그애는 밥을 안먹었다....
물론 나도 못먹었다.... 사리가 들려서 점심시간내내 교실을 뛰어다니며 용가리처럼 (그넘은 불이지만 나는물.... -_-) 물을 뿜고 다녔거든.... ㅡ.ㅡ
한편 내가 삼켜버린 풍선쪼가리....
응가로 나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수년간 내 뱃속을 헤엄치고 있으리라.... ㅡ.ㅡ....
요즘 흔히 엽기라 일컫는것들.... 생각해보니 다 한번씩 해본게 많다....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들이다....
이글읽는 바로 당신 s(-_-)m 도 해봤을거다 잘생각해봐라 ㅡ.,ㅡ
그리고....
위에 소재로 삼았던 음식들....
한번해봐라 진짜 맛있긴 맛있다 ㅡ.,ㅡ
그런데....
메밀국수에 짜장면은 싫다 ㅡ.,ㅡ....
하지만 난.... 먹을수밖에 없다....
엄마가 뒤에서 비상용으로 소-_-면을 준비하고있었거든....
내가 다른건 다 먹어도.... 물론 양파, 파빼고....
소면에 짜장면은 눈에 칼이들어와도!!
머 물론.... 눈에 칼이들어오면 먹겠지만....;;;;
근데 진짜 소면에 짜장은 못해먹는다.... ㅡ.,ㅡ
진짜다....
못믿겠으면 한번해봐 ㅡ.,ㅡ....
머 결론은....
금년에는 잘살아보자 이거지머....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