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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천국' 외
날짜
:
2014년 11월 12일 (수) 1:09:13 오후
조회
:
1292
<천국 시 모음> 정연복의 '사랑의 천국' 외
+ 사랑의 천국
죽어서 저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해도 좋다
지상에 머무는 동안
사랑의 나라에 살고 싶다.
광활한 우주 속
한 점 먼지 같은 존재이지만
사랑으로 빛나는
먼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은
크기로 따질 수 없는 것
사랑은
진실함으로 헤아리는 것.
티끌같이 깨알같이 작은
사랑의 진실을 차곡차곡 쌓아
내 가슴속에
사랑의 천국을 짓고 싶다.
+ 사랑이 꽃 피면
봄철 꽃들이
잇달아 피어나면
세상이 온통
꽃 천지로 변하듯
사람들의 가슴속에
사랑이 꽃 피면
은 세상이
금방 천국이 될 거야.
남을 미워하지 않고
허튼 욕심 부리지 않는
꽃같이 예쁜 마음씨
사람들이 저마다 품으면
다함께 평화롭고
모두가 하나같이 행복한
참 좋은 세상
이 땅에 곧 이루어질 거야.
+ 천국(天國)
천국은 언제나
나의 주변에서 살랑살랑 맴돌고 있다.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보면
길가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어여쁘고
이 세상에 미워할 사람
하나도 없으리니
나의 사랑이 깊어지는 그 만큼
천국은 지상으로 내려오더라.
사랑하는 이들과 손목 한번 마주잡고
다정한 눈길이 스치는 한순간이
지상에서 영원까지
나의 행복한 천국이기를!
+ 그대 안의 천국
나의 천국은
크고 화려하지 않습니다
나의 천국은
작고 소박합니다.
내가 살아서나
내가 한 줌의 흙이 되어서도
이 드넓은 우주에서
나 영원히 머물고 싶은 곳은
오직 하나
당신의 마음속뿐.
당신의 마음 한 모퉁이에
나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면
나 그것만으로도
황홀한 은총을 누리는 것을,
그것 말고 달리
내가 꿈꾸는 천국은 없습니다
+ 사랑의 천국
며칠 전 내게 보내준
단 두 줄의 문자 메시지
"내가 천국에 갈 때까지
당신만 사랑해요."
이 황홀한 고백
한평생 가슴속에 있을 거예요.
나도 똑같이
당신께 말하겠어요
"내가 천국에 갈 때까지
당신만 사랑해요."
꿈같이 바람같이 흐른 지난 세월
가만히 뒤돌아보면
당신과 함께 한 스물 네 해
하루하루가 천국의 시간이었지요.
이제 우리의 머리에
흰 서리 솔솔 내려
지상의 날들
얼마쯤 남았을지 몰라도
우리의 사랑이
바로 우리의 빛나는 천국이고
어느새 미루나무같이 우뚝 자란
사랑스러운 아들과 딸
그 천국의 더없이 소중한
보물인 것을.
+ 님은 나의 천국
오!
살포시 오셔서
내 마음의 풍경을 온통 바꿔놓으시는
님.
님은
나의 천국
님의 '하하' 풀잎 같은 웃음소리에
나의 마음에는 밝은 햇살 비추네.
님은
나의 연옥
님의 마음에도 내가 있을까
님의 마음에는 내가 없다면....
님은
나의 지옥
님의 얼굴에 그림자가 서리면
나의 마음에는 어둠이 깔리네.
님이여,
이 목숨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내 마음에서 떠나지 마셔요.
+ 분수대 앞에서 - 능동 어린이대공원
따사로운 햇살 내리쬐는 분수대 앞에
옹기종기 모여
꽃잎 같은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들
하늘 향해 수직으로 치솟은 물기둥이
햇살 아래 산산이 흩어지는
물보라 속에
아스라이 사라지는 세상살이 시름
내일이면
분주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테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행복에 함빡 젖은 사람들
다정히 어깨를 기대고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아름다운 연인들의 모습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쁜
엄마 아빠의 한없이 밝은 표정
연인들의 얼굴에 사랑의 빛이 감돌고
어린아이의 티없이 고운 웃음이 피어나고
사람들이 저마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바로 여기 이 자리가
지상의 천국
* 정연복(鄭然福) : 1957년 서울 출생.
pkom54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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