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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모래알의 노래
날짜
:
2015년 05월 12일 (화) 2:08:17 오후
조회
:
1861
모래알의 노래 / 정연복
바닷가 백사장
수많은 모래알 중의
하나인 나는
너무나도 작은 존재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작디작은 존재.
그래도 햇살 받아
빛나는 나는
밤하늘의 달빛과 별빛
밤바다의 찬이슬도 맞으며
드넓은 백사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내가 없으면
나의 존재가 사라지면
백사장 풍경도
달라질지 모른다네.
전체 : 24,2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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