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인가
열병처럼 아리던 날에는
그대가 그리웠다고...
날 부르는 소리를 따라
걸어가면,
은은하게 눈 내리는 거리에서
얼어붙은 추억으로
보고싶다던,
눈에 찬 그대의 색깔
또 하루 멀어져 가고
그대만 남은 거리의
돌아보는 발걸음이 슬프다
어느 雪 내리는 날이던가
...
-----------가을바람-----------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
첫눈도 못보구..
심심한 마음에
아직 보지도 못한 눈을 그려보며.











늘 하는 얘기지만 시 참좋다.
이곳은 지금 잿빛의 gloom-y하늘..지금 이곳 하늘과 너무 잘어울리는 시같아...
오늘도 눈이 올것 같은 날씨인데 과연~
예전엔 너무 맑고 파란 하늘을 보면 보고 싶은 사람들 얼굴을 많이 떠올렸는데
이제는 이렇게 우울한 잿빛하늘을 보면 많이 그립단다. 그런데 이런 하늘이 자꾸만 좋아질라고해서 걱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