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인가
열병처럼 아리던 날에는
그대가 그리웠다고...
날 부르는 소리를 따라
걸어가면,
은은하게 눈 내리는 거리에서
얼어붙은 추억으로
보고싶다던,
눈에 찬 그대의 색깔
또 하루 멀어져 가고
그대만 남은 거리의
돌아보는 발걸음이 슬프다
어느 雪 내리는 날이던가
...
-----------가을바람-----------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
첫눈도 못보구..
심심한 마음에
아직 보지도 못한 눈을 그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