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3월 30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자동로그인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회원가입
접속자 통계
오늘 283
어제 4,497
전체 7,123,623
신입회원 0명
 
> 문학방 ( 이전좋은생각 )
·  좋은생각 이전 게시판 입니다.
[12월] 그대에게 가는날...

     날짜 : 2001년 12월 05일 (수) 4:06:53 오후     조회 : 1235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내 오늘은 그대에게 가서 내 가슴에 맺혀 있는 아픔과 슬픔, 서러움과
외로움을 하나도 남김없이 털어 놓을 것입니다.
그대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종일 나를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내 오늘은 그대에게 가서 내 마음에 쌓여 있는 미움과 욕심과
질투와 교만의 못된 모습들을 다 고해 바칠것입니다.
그대 오늘은 문을 활짝 열어 두고 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나와 나를
꼬옥 껴안아 주십시오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내 오늘은 그대에게 가서 내 삶을 둘러싸고 있는 겹겹의 갈등과
무거운 일들을 모두 일러 바칠 것입니다.
그대 오늘은 멀리 가지 마시고 집에서 겨울준비을 하고 계십시오.
그리고 내가 가면 나를 따뜻한 곳에 앉게 해주십시오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내 오늘은 그대에게 가서 내 착한 마음과 남몰래 베푼 선행과 눈물의 기도를 모두 말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는 오늘 아무 말도 하지 마시고 내 등뒤에 서서 지친 내 두 어깨를 다독거려만 주십시오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내 오늘은 그대에게 가서 모든 것 털어 내고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내 사랑의
소식을 전할 것입니다.
그때 그대는 \" 가슴이 설렌다 \"는 한마디만 해 주십시오, 차마 \" 사랑한다 \" 는 말은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날씨는 맑고 바람 한 점 없습니다. 다리는 튼튼하고 몸은 가볍습니다.
이미 문은 열렸고 나서기만 하면 됩니다.
아! 그러나 오늘도 떠나지 못하겠습니다. 내 마음이 아픔들을 전하고 돌아올 때 그 아픔들이 그대 가슴에 남을 일이 걱정되어 오늘도 그대에게 가지 못하고
문을 닫습니다.


- 12월호 마음이 쉬는 의자 에서

당신은 소중합니다. 행복하세요 ~~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2.29
나 오늘 그대에게 가고싶습니다..쓰라린 내 마음 그대품에 고이 접어넣을수 있게..나..그대에게 가고싶습니다..

전체 : 601건
[2월] 목욕탕에서 만난 죽마고우 24년전 746
[2월] 2002년에 바뀌는 것들 24년전 733
[2월] 건강에 좋은 울음 24년전 911
[2월] 짧은 글 긴 여운 24년전 959
Cherry [1월] 조국 24년전 712
Cherry [1월] 나는 사랑 받고있다. 24년전 702
Cherry [1월] 아기가 나오려고 해요. 24년전 767
Cherry [1월] 어떤 구출 작전 24년전 621
Cherry [1월] 여기가 내 집 입니다. 24년전 696
Cherry [2002년 1월] 너의 등번호는 남겨둘게 24년전 886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 24년전 1,383
Cherry [12월] 인도로 오십시오. [1] 24년전 1,074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4년전 810
Cherry [12월] 함장에게 바친 노래 24년전 688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4년전 817
Cherry [12월] 가장 아름다운 노래 24년전 748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4년전 792
Cherry [12월] 마지막 인생을 대하듯... 24년전 710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4년전 872
Cherry [12월] 비단에 새겨진 글자 24년전 649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4년전 762
Cherry [12월]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1] 24년전 1,093
Cherry [12월] 스카치 한잔을 위해 24년전 731
 [12월] 그대에게 가는날... [1] 24년전 1,236
Cherry [12월] 짧은 글 긴여운 24년전 902
Cherry [12월] 꼴지에게 갈채를 24년전 711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708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7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