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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 안에서 우리는
젊은순수
날짜
:
2001년 10월 02일 (화) 11:44:32 오후
조회
:
669
가을 안에서 우리는 - 월간 '좋은생각(2001년 10월)' '마음이 쉬는 의자' 란 에서 발췌.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저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면서, 열매를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내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 맺으리라 믿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릅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있던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 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 줌의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 가을.. 내가 사랑하는 계절.. 가을..!! Young-pur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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