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면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신을 위해 돈을 써라>(창해 펴냄)의 저자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는 것' 을 꼽았다. 아직도 아껴야 잘살고 저축만이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제는 현명하게 돈 쓰는 법을 배워 보자.
돈은 쓰는 사람을 풍요롭게 한다 : 옷은 입어야 제 가치를 발휘하고 음식은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 돈 또한 소유하는 것이 아닌 '사용하는 것' 이다. 만약 열심히 일해서 저축한 돈을 절대 사용할 수 없다면 소유의 기쁨은 크게 반감될 것이다. 사용하지 못하는 1억으로 풍요 속의 빈곤을 누리기보다는 내 손에 주어진 천 원의 행복을 누려 보자.
돈을 쓰면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 흔히 '돈이 없어서 기회를 잡을 수 없다' 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적당히 돈 쓸 때를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까지 참아가며 저축만 한다면 스트레스만 더해진다. 지금의 내게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배울 일을 미리 배워 시간을 저축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투자하면서 성공의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돈은 귀한 사람을 잃게 할 수도 있다 : 구두쇠는 돈을 아껴야 한다는 금전 철학을 갖고 있지만, 악착같은 사람은 자기 돈을 쓰지 않는 사람이다. 돈을 쓰지 않으려고 술집에 가지 않는 사람은 구두쇠이지만 악착같은 사람은 술집에 가서도 돈을 내지 않는다. 결국 돈은 남겠지만 실질적으로 친구와 동료를 잃는 셈이다. 이제 자신을 살펴보자. 당신은 구두쇠인가, 악착같은 사람인가?
빚을 얻는 데 서툰 사람은 성공한다 :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돈거래를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잠시 돈에 대한 고통이 덜어질 뿐 다음에도 기대려는 마음만 강해지며, 또 돈을 갚지 않으면 어색한 사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자주 빌리는 사람은 빚만 늘어나지만 빌릴 줄 모르는 사람은 돈을 잘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그것이 결국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보이지 않는 것에 돈을 쓴다 : 물건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돈을 사용했을 때에도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돈을 행동으로 바꾸어 여행을 하면서 멋진 구경과 설레고 가슴 뛰는 기쁨을 얻었다면 그 모든 경험이 소중한 재산이 되어 다음 일로 이어진다. 외국인들은 돈이 남으면 고통이 늘어난다고 하여 자선단체나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한다. 이처럼 물건의 풍요로움이 아닌 마음의 풍요로움을 즐기는 것이 더욱 행복한 일이 아닐까.
이 글은 물질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질은 채워도 언제나 만족함이 없고 늘 모자란 반면에 우리의 삶에 정신적 가치가 더해질수록 삶은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것처럼...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란 바로 정신적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