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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  이전 나도 한마디
1년 후에

     날짜 : 2004년 06월 16일 (수) 0:18:29 오전     조회 : 1047      

1년 뒤에 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직도 이 도시에서 뱅뱅 맴돌며 쓸데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내신은 말할 것도 없이, 수능도 지금 네 성적으로는 힘들어. 조금만, 여기서 한 단계만 높이면 더 좋은 곳도 쓸 수 있겠는데 말야.."

오늘 우리 담임 선생님과 한 시간 상담 후에 내린 결론.
어차피 나도 알고 있었으면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뿐인가 몰라.
하긴, 고등학교 들어와서.. 웬만큼 놀았어야지.

우리 선생님은 너무너무 좋은데.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나는 너무너무 나쁘다. 참 나쁘다. 정말 나쁘다.

그래, 열심히 공부?.

특기자 전형도 그다지 내가 뛰어난 게 아니라면 어렵단다.

내가, 스무 살이 되기 전.
단 한 번 다른 세상으로의 일탈을 꿈꾸게 해 줄 첫 관문인데.


누군가 전에 말해줬었는데.
있잖아. 아무도 학창시절 네 모습이 어떠했는가, 성실했는지, 착했는지, 똑똑했는지, 다재다능했는지, 고집있었는지 아무도 몰라.

정작 중요한게 뭔 줄 아니?

네가 아무리 고등학교 시절을 소외된 상태로 보내거나 애들에게 뒷소리 듣고, 선생님들이랑 사이 안 좋아도.
이름 난 대학가면 다 용서가 된단다.

한 사람의 학창 시절은 대학으로 평가받게 돼. 그 애가 어떤 애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어느 대학을 갔느냐야.


글쎄. 마음은 사실이 아니라고 또렷또렷 외쳐대는데,
현실은 당연한 거 아냐? 라며 수긍하는구나.

이 끈에서 풀릴날, 채찍에 온 몸이 갈겨 낡아버렸을 모습.
또는 더 단단하게 단련되서 매끈매끈 윤이 나는 모습.
내 결론은 이거야.



또 주절주절하다가...
소외된 한 인생이 슬프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나도 날 모르는데 누가 날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사치야.


비상(飛上) 그리고 비상(非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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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난 이 세상에서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 조차도 사치로 느껴지는데 뭐 ^^;; 괜찮아. 다 잘될 거야. 파이팅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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