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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 내가 행복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날짜 : 2004년 04월 07일 (수) 0:28:04 오전     조회 : 687      

흔히 하는 행사로 당신을 속이기로 했을 때
교실에서 선생님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아시죠?
만우절 행사말예요,^^
마지막에 누가 일어나서 시 낭송하고 사랑한다며 꽃 전해드렸잖아요.
폭 안으면서.

그런데요, 에헤. 조금 유치하다.
저기.. 그 시 제가 쓴거에요.
얼굴은 바알갛게, 목소리는 크고 떨리게, 눈망울은 자리를 잡지 못하는..-
수줍은 벚꽃처럼 다가가는.. 그거 말에요.
그렇게 열심히 쓰고, 선생님 드릴 꽃까지 제가 준비한건데.
비록 **천 주변에 만개한 벚꽃나무에서 뜯어온 거지만..
그래도 선생님 생각하면서 가져왔던건데요.

사실, 그 엔딩도 제가 하고 싶었는데.
친한 친구라 양보했죠 뭐....

꽃이랑 시랑, 함께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선생님 얼굴.. 아닌가?. 당황하신거였나?

'여학교 처음이라 쑥쓰러워함' 이란 딱지를 붙이고도 한 시간 내내 모르시던 선생님..
담임 반 아이가 아프다는 소리에 달려가 업었다가 "선생님, 죄송해요, 장난이에요" 란 말에
훅 주저앉아버리신 선생님..
환경과 우리 몸을 생각해서 오렌지와 바나나, L제과의 과자를 먹지말라면서
혼자 담배피는 골초 아저씨.
카페에 은근슬쩍 남긴 제 글에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며 칭찬해주신 우리 옆에옆에옆에 반 선생님.


졸업하면 분명 별일 아닌게 될텐데 어찌 이리 고3 마음을 설레게 하시는건지-_ - 하핫.


선생님께 가서는 부끄러워서(-_ -;; ) 차마 말 못하겠지만요,
이렇게 주절주절 글 쓰고 몰래 사라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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