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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 이전 나도 한마디
막은 언젠가는 내려진다.
날짜
:
2004년 08월 31일 (화) 10:46:39 오전
조회
:
1038
진지하게 오랜 만남을 갖지 못하는 성향 때문에
지금껏 제대로 된 진실한 사랑 한번 못해보고,
또한 나의 사랑은 매우 이기적이며 희생정신이 부족해서
상대방으로부터 진지한 노력과 인내심이 없어서는
깊이 있는 사랑을 나누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사랑의 시작은 아름답고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지만
사랑의 결실은 서로가 노력하여 이루어 가는 피라미드와 같은
형상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하는데 난 이것을 너무 잘 잊어버린다.
상대방의 헌신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이 아니고선
도무지 멈추기가 불가능한 이 알수 없는 방황들.
이제는 멈추고 싶다.
여러 이성에의 방황의 원천인 도화 살과 뜻 모를 바람들은
언제쯤이면 끝나게 되는 걸까.
이제는 끝내고 싶다.
내 사람은,,,
한결 같은 사랑을 꿈꾸는 아름다운 나의 사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진정한 내 사람은 누구일까.
이미,나를 거쳐간 수많은 인연들 중에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것만은 제발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내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게 되리라.
내 사람의 헌신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인해
나는 비로소 고개를 숙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의 뜻 모를 공허한 바람과 알수 없는 방황은
비로소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이제 그만 멈추고 싶다.
사랑은 위안이다..
09.04
뭐... ....암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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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왠지 고맙네요^^ 이 글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 줄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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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댓글 자신과 가~장 닮은 사람일 거예요, 그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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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 가장 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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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공허하네여. 그래도 어쩔수가 없는걸여. 어쩔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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