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동하기 시작하는 계절의 발치에서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글쓰는 것에 눈이 시릴만큼
회의 하여 한동안 제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모두 지워버리고 온라인상의 글은
진실에 가까운 허상이라고 홀로
집구석에 틀어박혀 죽어라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세상에 모든 글은 진실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것을...
아마 가을 바람이 이곳으로 저를 데리고 왔나 봅니다.
이곳에서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며
또 새로운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곳의 글들을 차근차근 다 읽어보고 싶네요.
모두 다 한꺼번에 읽는거 보다 천천히
얼른 식지 않게끔..
그러려면 자주 오게 되겠죠.
모두모두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