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달콤함을 제 귀로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간지럽게 그리고 소근소근 제 귀에 속삭였습니다.
푸른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화사로운 빛을 발산하며
오후에 단잠을 자고 있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제 귀는 그저 싱긋 웃으며 저에 눈을 깨웠고
저에 눈은 여름바람을 담아 제 발을 움직이게 하였고
제 발은 저를 달리게 하여 어디론가 가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제 손이 달콤함을 껴안았고
제 입은 달콤함을 저에게 맛보게 해주었죠.
모든 제 몸의 기관들이 저에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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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오늘도 화창(?) 한 날의 연속이네요
모두들 몸 관리 잘하시고..
덥게 느끼신다면 먼저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러면 이 햇살이 얼마나 시원한지 느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