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웠으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잡을 수 없는 저 별을 잡으려 했다"
돈키호테가 죽으며 한 말..
전체 줄거리
에스파냐의 시골 향사 아론소 기하노는 밤낮으로 기사도 이야기를 탐독한
나머지 정신이 이상해져, 자기 스스로 중세기의 편력(遍歷) 기사가 되어
세상의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고 학대당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돈 키호테 데 라 만차’라고
자칭하고, 갑옷을 입고 로시난테라는 앙상한 말을 타고 편력의 길에 오른다.
돈 키호테가 염원하는 여성은 실재하고 있지만, 거의가 그의 광기(狂氣)와
망상으로 그린 여성이므로 이 소설에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는 근처에 사는 농부 산초 판자를 종자로서 거느린다. 현실과 동떨어진
고매한 이상주의자인 주인 돈 키호테는 순박한 농사꾼으로 우직하고
욕심꾸러기이며 애교가 있고 충실한 종자 산초 판자와는 지극히 대조적인
짝을 이루어, 그의 기사도 정신의 광기와 몽상은 이 두 사람이 가는 곳마다
현실세계와 충돌하여, 우스꽝스러우나 주인공들에게는 비통한 실패와 패배를
맛보게 한다.
이러한 가혹한 패배를 겪어도 그의 용기와 고귀한 뜻은 조금도 꺾이지 않는다.
어릴때 책과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는데요,어떤 사람들은 그를 정신병자
뭐 어쩌구 그래도...암튼, 내 눈엔 그 모든 것이 상당히 귀여워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