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타오르는 불길을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마음속에 느껴오는 악마의 본성은 많은 이들을 다치고 힘들게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속에서 느껴오는 내 영혼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만해...제발...그만해....부탁이야....넌 이런 애가 아니잖아."
난 그 소리를 외면했습니다.
저굴적인 친구의 말도 부탁한다 말을 남긴 가족의 말도
무시하고 말았습니다.
내 마음은 더없이 아름다움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있는것은 바로 더러움 속에 존재하는 차가운 내면적 존재뿐입니다.
혼유란 마음의 영혼에서 자신의 영혼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이의 영혼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제 난 홀로 된 마음으로 싸움이 시작됍니다.
바로 내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오기를
하나님께 내 죄를 속죄하고 구원과 사랑을 기도드립니다.
내 안에 영혼이 떠돌지 않고 내 안으로 들어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아름다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한 시 의 내면적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