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길 안지도 낼 모래면 이제 5년이네요. 어떻게 하다 제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제 예전 글들이 쫘~~~악하고 나오는거 있죠? ^^; 와 정말 많다라고 느껴지네요... 그만큼 시간도 많이 흐른거구, 여기서 많은 시간을 가진거구, 그리고 여기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했던 것 같네요.(다들 어디가신거예요? ㅠ.ㅠ) 솔직히 예전에 있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보면서 조금 감정이 복받혀(?) 오르는 뭔가가 느껴지더라구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지금은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가지기 위해... 발버둥치기 바빴던 것 같아요. 여유란 것도 조금은 없이 지낸것도 같고 그런데 오늘 이렇게 예전에 그러니깐 내가 좀 많이 철이 없었던 시기의 나의 솔직했던 이야기들을 보니깐 지금의 내가 많이 부끄러워요. 그리고 조금은 예전의 나란 사람과 대화를 나눈것 같은 뿌듯함도 들고요. 왠지 문사에게 많이 고마움을 느끼네요. 어느세 이곳은 저의 살아온 인생에서 뺄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나봐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지나가고, (몇몇이 날 알아주는 사람도 있다지만...) 조금은 더 잘해줄껄.. 이란 생각을 한번쯤 하게되네요.(제 곁에 있어준 사람들 사랑해요 ^^;;;)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긴 힘들지만 오늘 만큼은 다시금 예전의 저와 교감을 나눠봅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했었던 많은 사람들과도 함께... -------------------------------------------------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나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그래서 여기에 절 검색해봤어요. 그리고 나의 예전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저의 생각, 글들을 찾을 수가 있었죠. 아마도 이곳에서 전 편안함을 많이 느꼈었나보네요. 지금도 그렇지만요... 한번쯤은 뒤돌아 볼만해요. 웃음도 나오고 눈물도 나오는 그곳에서 바로 추억이란게 있기마련이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테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