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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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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날짜 : 2005년 11월 15일 (화) 2:33:34 오후     조회 : 948      
당신이 나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
물론 백년 가약을 맺자는 얘기는 아니구,
그저 좋은 동료로..
하지만, 당신과 나.
뭔가 벨런스가 안 맞잖아.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당신의 얼굴을 봤을 땐
당신이 얼마나 싫던지..

오늘 역시 많이 마주쳤지만 앞으론 안 마주치길...

이제 네가 잃어버린
너를 찾아 싸워야해..
싸늘한 너의 가슴속은 소리 없지만..
너는 또 다시 바로,
바로 이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될꺼야.

- Victim -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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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아~뭔가 밸런스가 안 맞잖아.<--이 말 절대 공감!! 나두 써먹어야지. 웬지 모를 씁쓸함이란..^^;;

11.17
무지 싫다는건 아직도 무지 좋다는거예요 밸러스가 안 맞다. 맞출려고 먼저 노력은 해 보셨는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11.17
릴리님은 항상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봤냐 묻죠? 그리 생각없이 행동하진 않아요. 맞추려 노력은 했으나, 그 노력에 돌아온 건 없었으므로..

11.18
노력에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것은 충분히 그 이유가 됩니다. 다른 사랑에 초점을 두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행동일까요 우리 저마다의 사랑이 있으니 그 기준은 자신의 관점이라 생각합시다 그리고 죽은시인 당신의 글에서 솔직함을 얻어보고 싶습니다 ^^ 풍경에게도 말했지만 젊은날에 문턱에서 너무 오래 넘어져 있지는 맙시다 (넘어지다 = 이 것 역시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길 )

11.26
나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한 사람 있었는데 ..
너무 시간이 오래지나서 그런지 이제는 그저그래요 .
근데 나는 다시 만났어도 기쁘던데 ..
좋지 않게 헤어졌다 하더라도 ,
저 같은 경우는 생각은 그렇다해도 실제로는 아니었나 보죠 .. ^-^
가끔은 언밸런스도 나쁘지는 않아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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