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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지애,,,엔딩

     날짜 : 2005년 11월 04일 (금) 9:19:13 오전     조회 : 2219      

부여주: (독백)하늘이 별처럼 수없이 많은 왕조가 멸망하고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는 영웅호걸이 나타났다 사라지듯이
남부여의 이름도, 아리(강인철의 전생)의 이름도 그렇게 잊혀질 것이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토록 분노하고 그토록 기뻐하고,
그토록 절망했을까.
한 조각 떠도는 구름같은 덧없고 부질없는 인생인데..
지금 나는 원수와 같은 배를 타고 있다.
남부여의 마지막 공주를 끝까지 제거하려는 당과 신라의 손길을 피해
원수의 도움으로 정처 없는 항해를 나선 것이다.

"바닷바람에 머리를 휘달리며 서 있는 유석(후지와라의 전생)을 바라보며"

이 자는 왜 나를 돕는 것일까?
나는 어째서 원수의 도움을 거절하지 못했을까?
어째서 이 자는 전쟁의 승리자로 승전국의 왕자로,
보장된 미래와 안락함을 버리고 나를 따라 나선 것일까?
이 자는 후지와라처럼 단순하고 집요하고 일방적이다.
후지와라의 운명적인 사랑이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로 하여금 원수를 용서하게 한 것일까?



아리..그리고 강인철, 내가 죽는 날까지 너를 다시 볼 수
없겠지만 천 사백년 뒤에 비록 잠깐일지라도 너를 다시 만난다는 희망으로
이 글을 남긴다. 너는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천사백년 뒤에 나
를 만나게 될 것이다.
먼 남부여에서 온 나를...


-------------------------------------------------------------------
천년폐인 시절 미스테리한 이 대사를 놓고선 정말 불꽃 튄 토론을
참 많이 했었는데^^ 결국 천년지애란 드라마가 날 문사로 오게 만들었고,
어제 그곳에 한번 가봤는데 그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흐믓했다.
그때의 김남진 팬, 소지섭 팬,성유리 팬들 다 보고 싶다.
그때 우리 토론 하면서 참 많이 싸웠죠~^-^;

그대들의 놀라운 글발들,화려한 언변,,,정말 대단했어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요.
행복하게...
그럴거라 믿어요~^^





사랑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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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스
11.04
^^..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기~
구름새
11.04
릴리얌 저 글이 왜 수수께끼같다는 거야? 눈 씻고 찾아봐도 수수께끼같은 건 보이지가 않는데 -_-;;

11.05
방영중에 갑자기 조연이 주연보다 인기가 더 많아져서 작가의 농간으로 결말 스토리가 약간 비틀어져 버렸어요(그냥 제 생각에) 백제의 마지막 공주 ,,,부여주의 미스테리죠~ 부여주는 그 이후 어떻게 되었나 일본으로 건너가서 진짜 일본 황실로 시집을 갔을까?(역사적으로 보면 가장 가능성이 큼) 아니면 자신의 정인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그 원수랑 결혼했을까?(김남진 팬들의 주장) 그냥 평생 죽을때까지 수절하며 혼자 살았을까?(소지섭과 일부 성유리팬들의 주장 ㅋㅋ) 마지막으로 강인철이가 부여주를 찾아서 길을 떠납니다. 강인철이가 타임슬립을 해서 부여주가 있는 멸망한 백제 시대로 가서(ㅋㅋ)부여주랑 어디 멀리 도망가서 같이 산다~^^;;(소지섭,성유리팬들의 소망) 아님 이미 환생해 있는 부여주를 찾아서 결혼한다(여기까지 생각하면 골 때리고,암튼 별의별 결말이 다 나왔어요;;) 그래서 천년지애 2를 만들라고 천년폐인들이 막 항의까지 하고 그랬답니다.ㅋㅋ 드라마내용을 모르면 이해가 잘 안될거예요(토론방에 제 닉을 검색하면 줄거리가 나와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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