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은 불공평하다고
평소에 믿지도 않던 신을 들먹이며 원망했어
당신이 행복하려는데
내 눈물이 모자라 희열을 느낄 수 없었느냐고
왜 하필 내가 당신의 희생양이냐고
모르지
앞으로 어떨지, 내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하지만..
하나를 잃고나서 돌아보니 새로운 하나를 얻었더라구
정말 싫어서 짜증댐에 균열이 생기는데
그 틈을 막아주는 두꺼비같은 일이 있더라구, 나같은 사람에게도
그걸 모르고
난 괜히 남 탓만 했더라
행복을 볼 줄 몰라서 괜시리 아까운 눈물만 잃었어
바보 배배야 =ㅁ= ..
......♥
난 아무래도 이 방이 제일 맘 편하고 좋더라 =ㅁ=ㅋㅋ
반편성이 끝나고
후련한 맘으로 공부에만 전념할 줄 알았는데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해서-_-..
위로나 할까 하고 끄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