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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날짜 : 2005년 12월 16일 (금) 6:50:53 오후     조회 : 1320      

첨부이미지


예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눈가에 눈물이 맺히면,

눈물보다 코 끝이 먼저 아려오는 것 같다.


찡~ 하게 아려오는 것이 어찌나 아프고, 서럽던지...

서럽다는 말...

내 입에서 서럽다는 말이 나와서 더 서럽고, 아픈 것 같다.


한 살, 두 살 먹어가며 느는 건

한심한 한숨과 막막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뿐이라서,

가끔 술에 기대어 넋두리를 하지만...


마주한 이, 몽롱한 그 눈에 그만 하던 말 멈춰버리고

술잔을 기우릴 뿐이다.


어디 술이 맛있어서 먹겠는 가.

술쟁이들이야, 술이 달아 마신다지만,

나는 술맛을 모른다.

그러니 나는 술맛에 먹는 것이 아니라,

잘 못 마시니 먹는 것이다.

그저...

쓰니깐, 모질게 쓰디 쓰니깐 먹는 것이다.


" 너도 나랑 닮았구나.
쓰구나, 달지 못하고 쓰구나... "


술에 술이 더 해져.

깊은 밤 세상이 넘실 거릴 쯤...

그제야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뿐이다.

나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술,

괜찮은 친구다, 너도.

가끔은 그래서 네가 그립다.

술,

하지만 우리 너무 자주 만나지는 말자.

너는 내 슬픔에 찾는 친구니,

그러니 우리 너무 자주 만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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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친구들이 하나둘씩 다 제 보금자리 찾아서
가버리고 요즘은 맘 편하게
술 한잔 할 여자친구가 없네요;;


맞아요^^
술,너무 자주 만나지는 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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