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이다.
살도 찌고
공부는 공부대로 뒷전이고,
새벽 4시에 자고.
더군다나
핸드폰도 잊어버리고
지갑도 잊어버리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
요새는 감상적인 기분에 들떠있다.
하지만.
이런 내 모습이 싫지 않은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매순간 느끼기 때문에.
삶에 무게에 눌려 의기소침한
그런 모습은 아닐테니까.
나는 그런데로 좋다.^-^
요즘 왠지 글쓰는게 좋네요.
글을 쓸때 단어 하나 하나 주는 느낌이 다른단 걸 알아서인지.
공황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새롭다고 해야할까요?
어디다 올려야 할지 잘 몰라. 여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