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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갈래의 길

     날짜 : 2004년 02월 16일 (월) 10:22:11 오전     조회 : 1204      
내 눈앞에는 두갈래의 길이 놓여져 있다.

한 길은 너무 평탄 한 길이다.
그 길을 계속 가다보면 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모든 것이 다 보장되어 있는 길이다.
하지만 난 겉으론 남들에게 행복해 보일 지 모르겠지만 난 전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 자신을 숨겨가며 그냥 인형처럼 로보트처럼 그렇게 살아야
하니까. 그 길을 만약 포기 한다면 사람들은 어쩌면 나보고 바보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 하는 말일 뿐이다.
아니 그 사람들에겐 그 길이 진짜 행복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다 다르니까.


다른 한 길이 있다.
내가 만약 이 길을 가게 된다면 대단한 모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껏
살아 왔던 내 생활과는 정 반대의 생활을 할지도 모른다. 시련과 고난이
끝없이 이어질 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 인생의 진짜 시련이 시작 될지도
모른다. 정신 나갔다고 미쳤다고 할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잃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모든 것을 다 잃을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다 잃을 각오가 되어 있어서야만 이 길을 갈 수가 있다.
그 만큼 어려운 길이다.
하지만 그 만큼 가고 싶고 내가 간절이 원하는 길이다.



난 두 길의 미래를 알고 싶지 않다.
다만, 만약 이것이 운명이라면 굳이 피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비록 수많은 시련들이 저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진짜 운명이라면 난 울퉁불퉁한 길을 선택하고 싶다.
이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


나는 어떤 시에서 처럼 두갈래의 길을 다 갈수 없음엔 전혀 안타깝지 않다.




나는 언제나 외길을 걷는 사람이다. 나에겐 사랑이든 뭐든 하나만 필요하다.
하나만 있어면 된다. 두개는 필요없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알 수 있을거야...아주 조그만 지나면.. 이게 운명인지 아님
그저 다른 것들 처럼 스쳐지나 가는 바람인지...


다만,


간절이...


간절이...


간절이...


원할 뿐이야^^



울퉁불퉁한 그 길이 나의 운명이었음 좋겠다는거.

그러면 어떠한 것도..그 무엇도 다 견딜 수 있다는거.













사랑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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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울퉁불퉁한 길을 걷다가 많이 넘어지고 상처도 받을텐데.. 그래도 언니가 그 길을 걸으면 인형처럼 억지 웃음을 짓지 않아도 될까? 어느 길을 택하더라도 결국 상처뿐이라면 언니가 행복해질수 있는 길을 걷길 바래 언니도 힘내구 ^-^;;

02.17
저도 지금 님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어요. 그리고 저 또한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이 행복해질수 있는 여정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비록 험하고 수풀이 우거진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넘어지고 찔리고 결국 절벽을 만나게 될수도 있지만요... 우리 둘다 잘할수 있을꺼에요. 그쵸?...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02.17
힘내요.. 힘든 길이라도 누나를 지켜봐주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02.17
바다새,레테님,칼스...감사해요^^ 정말 힘이 되는 댓글이예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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