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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움

     날짜 : 2004년 01월 29일 (목) 11:36:19 오후     조회 : 792      

내가 보고 싶었다 말해주지 않을래?
원체 내가 이기적인 건 알고 있었지만 말야.

너에게서 한 번만ㅡ 더 들어 보고 싶어
그 동안 어디 있었던 거니?

-네 마음속에- 라는 물찬제비틱한 대답말고.
-그리웠어.- 이런 짧은 목소리도 싫어.
-너 왔냐? 아주 조오금 반갑다.- 빈정대는 투라도 괜찮아. 이렇게 해줘.

태어나서 발붙이고 오늘도 내일도 무사히 사는 건. 네 위에 있는 내 하나의 목표.
그 목표가 오늘부로 멀리 떠나갔어.
내년에 꼭 따라갈거야. 하지만..

그때 당신은 나에게 뭐라고 할까요?

내가 싫을까? 그래서 늘 그런 일관적인 행동으로 외면한건가.. 하지만 난 그럴 수가 없다고요.

마지막을 위한 독주. 정상을 위한 첫 번 째 독주. 여기서부터는 나와 싸워야 해.
내 하나의 삶이 되어줄 그대들..
화이팅!!!!!!!!!!!



또 주저리주저리구나.


비상(飛上) 그리고 비상(非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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