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술을 끊어서 인지 비오는 날 빗소리를 안주삼아 가볍게 한잔 했던 지난 시절이 그리웁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너무 바빠서 빗소리를 쉬이 들을 기회가 적어 아쉽지만, 빗소리는 참 지겹지도 않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빗소리는 너무 감정적으로 바꿔놓기때문에 피해야 할 때도 있긴합니다. 특히 저에게는 말이죠..
07.06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그 사람 생각.
07.06
우산없이 만나고 싶은 사람들.
07.04
아, 지리시간에 배웠던 그 실리콘밸리!!!
비가 오면 우울하기도 하지만, 시원하기도 하고, 포근할 때도 있고...
비는 없지만 바다가 곁에 있어서 좋으시겠어요(비의 미국공연이 취소되어서 정말 유감...<-그만 좀 우려먹어!)
07.03
제가 사는곳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입니다.
이곳은 겨울철이 잠깐 가벼운 우기랄까? 봄부터 가을까진
비가 한방울도 안옵니다.
비올때... 마음이 고즈녁해지지요. 커피향을 맡으며 한시간 거리의
캘리포니아 해안에 나가서 비오는 바닷내음을 맡으며 향수에 잠기기도 하고
지나간 삶을 더듬기도하고 그럽니다.
07.09
아하하.. 전 그 기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거기에서 회사를 다니느라 머물렀었는데요,.. 전 milpitas에 있었습니다. ㅋ
그때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조금 여유를 내셔서, lake tahoe를 가시면 그래도 그 기분을 조금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